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상상고양이 조혜정이 과거 방송에서 아빠 조재현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조혜정은 "내가 유학 간다고 했을 때 백미러를 보니 아빠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혜정은 "유학을 떠난다고 결정했을 때는 아빠까 미운 시절이었다. 그런데 내가 간다니까 (아빠가) 눈물을 흘리셨다. 눈물은 마음의 피였다. 그 장면이 제 머릿속에 충격이었고 잊을 수 없는 아빠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조재현은 인터뷰에서 "딸이 안 보이니까 눈물이 툭 떨어지더니 안방에서 통곡을 했다. 내가 그런 아빠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조혜정은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에서 오나우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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