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팀으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울산합동방재센터), 대구지방환경청(구미합동방재센터)으로 구성된 동부팀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대회는 7개 지방(유역)환경청과 6개 합동방재센터를 지역에 따라 동부팀, 중부팀, 서부팀 등 3개로 나눠 화학테러·사고 현장 대응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상황판단, 대응장비운영, 탐지·측정, 현장운영(통신) 등 4개 분야를 평가했다.
최우수팀인 동부팀은 탐지·측정분야, 현장운영(통신)등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밖에 낙동강유역환경청 최한도, 원주지방환경청 곽경복 등 개인 6명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정상태 인제대 교수는 “환경부 소속 기관 전체의 테러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상황대응정보 교류와 기관 간 협업능력 강화로 화학테러·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테러‧사고 대응능력 평가대회는 화학사고·테러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하는 유역(지방)환경청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합동방재센터 담당자들도 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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