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애인있어요' 지진희 "보여줄게 많은데…겉보다는 속이" 짓궂은 농담, 김현주 헛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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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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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애인있어요 [사진=SBS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에게 짓궂은 농담을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씻고 나온 최진언(지진희)은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도해강(김현주)에게 "보여줄게 많은데… 참 많은데… 겉보다는 속이 더 알찬데 참"이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에 도해강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자 최진언은 "나 지금 당신한테 반한 것 같은데…처음처럼 처음 그날 처럼…우리가 만난 그날처럼. 당신을 사랑해도 될까. 처음처럼"이라고 말했다. 

대답을 회피하던 도해강을 대답해보라는 말에 "대답 못해요. 지금 우린 처음만난 날이 다르니까. 2015년에 당신을 처음 만난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만 당신이 대학때 처음 만난 아내는 당신을 지금도 사랑하는지 나는 모르니까. 사랑하고 싶어요 나도 당신을"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

진심어린 말에 최진언은 도해강을 말없이 껴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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