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안·내륙권 개발사업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창원 구산해양관광단지' 조감도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해안권 및 내륙권 개발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26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소재 상록회관에서 ‘해안·내륙권 개발사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소개될 해안·내륙권별 유망한 투자 사업 대상은 경북 고래불해양복합타운, 창원 구산해양관광단지 등 관광사업 9곳과 경기 화성전곡해양산업단지, 통영 조선기자재 산업단지 등 산업단지사업지 3곳 등 총 12곳이다.

해당 투자유치 대상지는 민자를 일부 유치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각 지자체에서 공공부문 예산을 일부 투입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지역별로 사업 입지 및 시장 여건, 주요 개발계획 현황, 투자 시 예상되는 수익성, 투자 강점 등 투자자 관점에서 세부사업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토부 해안권발전지원과 관계자는 “우리나라 해안은 빼어난 자연 경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륙권은 생태자원의 보고로, 앞으로 동북아 경제 산업 중심축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면서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국내 해안·내륙권 개발사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