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동 지역을 시작으로 18일에는 행신3동, 20일에는 성사1동 지역에서 주민설명회가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행신3동 주민들은 행신IC의 서정마을 아파트 근접 통과로 인한 소음·분진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노선변경 및 방음벽 강화 설치 등을 주장했다.
성사1동 주민들은 고속도로 관통에 따른 소음·분진 문제 및 고양 JC 설치와 본선구간의 고성토(최대높이 10m)로 인한 마을간 단절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통로박스 협소 등 주민피해 예측 시설에 대한 상세한 주민설명 및 추후 시 예산이 추가로 소요되지 않도록 국토부 및 사업시행자와의 협의를 관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에 실시된 행신3동과 성사1동 주민설명회에는 국토관리청 직원과 사업시행사 관계자 및 책임감리원이 참석해 시민들의 요구 사항을 경청했으며 책임감리원은 주민요구사항을 검토해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 시 개진된 주민의견을 국토교통부 및 민자사업시행자인 서울문산고속도로(주)에 통보해 개선·보강 등 추가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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