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목표주가 하향...아시아 카지노 경쟁 심화[대우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25 10: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KDB대우증권은 25일 아시아 지역에서 카지노 업체 사이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GKL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창권·박정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중국 경기 둔화와 중국 정부의 강력한 반부패 정책 시행 등으로 중국의 VIP 카지노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서 카지노가 증설되거나 신설돼 공급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GKL은 메르스 효과가 제거된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이 줄면서 고정비 부담이 커진데다 영업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판촉비도 늘어 영업이익 감소 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GKL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7.9%, 32.4% 감소한 1113억원, 26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주가가 낮아지고 배당 수익률 등 투자 매력도는 높아져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