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활동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이번이 4번째로, 100여명의 본사 임직원들은 늦가을 쌀쌀한 날씨에도 30가구에 연탄 6000여장을 배달하며 나눔의 온정을 느꼈다.
대외협력팀 이혜현 대리는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많아 연탄배달을 하게 됐다. 동료 직원과 웃으며 연탄을 나르는 가운데 두터운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탄 나눔활동에 참여한 HR팀 김새날 사원은 “늦가을 낮의 따사로움때문에 밤공기가 차가워진다는 것을 쉽게 잊고 있었다. 이렇게 작은 도움에도 고마워하는 이웃의 모습을 보니 앞으로는 더 많은 나눔활동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배달 소감을 전했다.
롯데케미칼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우수리 기부 등을 통해 연중 모금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사는 모금액의 100%를 추가로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어린이재단, 장애인복지관 등 자매결연 기관에 대한 정기 후원 및 각 지역 사업장의 나눔활동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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