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ADB와 ‘남아시아 물 관리 기술지원 사업 협약’ 체결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이달 26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과 ‘남아시아 물 관리 기술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남아시아 물 관리 기술지원 사업은 ADB에서 총 125만달러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인도와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등 4개국에 K-water의 스마트 물 관리 기술을 적용하고, 수도시설 운영효율화 실현을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K-water는 내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남아시아 4개국 가운데 매년 1곳을 선정해 전문가 진단을 거친 후, 스마트 물 관리 기반의 운영효율화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국가 상수도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이번 ADB와의 협약은 K-water의 스마트 물 관리 기술이 세계 물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면서 “앞으로 해외진출을 더욱 가속화해 국부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