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방문객 이벤트의 주인공이 지난 8월 17일 정림사지에서 첫 탄생한 이후 네 번째 주인공이 지난 24일 부소산성(정문)에 나타났다.
이번 이벤트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홍보하고 백제역사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진행됐다.
이번에 주인공이 된 송지환씨는 “처음으로 부여를 방문해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를 보면서 백제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 뿌듯한 마음이었는데 이벤트 행사의 주인공까지 되어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행운의 주인공인 송지환씨에게 축하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한 후 “찬란했던 백제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이 등재된 이후 방문객이 전년대비 50%이상 증가했다”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온전하게 후손에 물려주기 위해 보존에 힘쓰는 한편 각종 관람객 편의시설 정비로 세계유산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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