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농진청, 산업 폐열' 분포지도 제작…온실 농업에 활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25 11: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촌진흥청은 농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 폐열 분포지도를 만들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폐열 분포지도와 활용 모델을 이용하면 농업인이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자신이 필요한 만큼 산업 폐열을 쓸 수 있다.
홈페이지(www.rda.go.kr)에 게재할 산업 폐열 분포지도에 발전소 22곳, 쓰레기 소각장 41곳, 일반 산업체 3곳이 표시되며 이용자는 희망 폐열 업체를 클릭해 위치정보, 연간 폐열 발생량, 거리별 인근 농지 면적, 작물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농진청은 산업 폐열 활용 모델로 발전소→온실, 발전소→건조, 발전소→주택, 소각장·제조업→온실, 소각장·제조업→건조, 소각장·제조업→주택 등 6종류를 개발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용자가 산업 폐열의 종류와 활용 분야를 선택하고 자신이 필요한 온도 등 필요한 값을 넣으면 자동으로 난방·건조에 필요한 기초적인 설계 값이 산출되며, 그걸 바탕으로 경제적 활용 계획을 짤 수 있다"며 "서귀포 망고재배 영농조합의 경우 부근 화력발전소의 20∼30도의 온배수 열을 흡수해 히트 펌프로 40∼50도로 끌어올리고서 물탱크에 저장했다가 온실 난방에 사용해 난방비를 89% 절약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