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성장 성조숙의 한의치료를 표방하는 소아전문 네트워크 아이조아한의원(대표 서경석 박사)은 경희대학교 동서약학심포지움에서 발표한 ‘황련해독탕의 대표한약 황련의 지표물질인 berberine 추출효율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의 연구를 지원하여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다고 11월 25일 밝혔다.
아이조아네트워크에 의하면 “본 협력연구는 아이조아네트워크의 성장성조숙 치료 노하우와 후원, 경희대학교의 전문지식과 열정,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연구역량의 3위 일체가 조화되어 이룩한 성과이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활용을 통하여 최근 급증한 성조숙증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이룰 수 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본 논문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자인식연구센터의 김형자 박사팀이 경희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로 최근 성조숙증 치료에 많이 응용되는 한약재의 유효성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추출하는 방법을 밝힌바 있다.
아이조아네트워크의 연구자들은 전국 한의과 대학뿐만 아니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아모레퍼시픽연구소 등에서 연구한 경력자들로서 이미 1995년도에 항암효과가 있는 한약에 대한 연구, 96년도에 한약의 항바이러스 연구를 하였다. 이어 2000년대에 들어서는 2003년에 한약의 알러지 조절효과 연구를 진행하였고, 그 후로 비염, 아토피, 비만, 식욕부진 등에 대한 임상논문을 발표하였다. 이러한 연구 성과들을 종합하여 실제 어린이 진료에서도 높은 치료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이조아한의원 네트워크는 산학협력에도 적극적이어서 소프트웨어 제작회사와 공동 작업을 통해 소아의 섭취 칼로리를 무선네트워크를 통해 정확히 측정하여 이를 이용한 식욕부진, 성장, 비만 등의 조절을 위한 영양관리시스템을 2012년에 특허 등록하고, 실제 제품을 의료계에 출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아이조아한의원은 2015년에는 우수논문 후원과 아울러 2014년에는 성조숙치료 임상 논문, 2013년에는 소아비만 임상논문을 직접 저술, 발표하며 한의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성장 성조숙분야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네트워크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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