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성암로 2차로 → 4차로 확장… 상습 정체 원인 27일 개통

[사진제공=서울시]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서울 마포구 성암로 2차로 구간이 4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마포구 성산자동차학원 주변도로 450m 구간을 왕복 4차로로 확장해 오는 27일 0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성산자동차학원 주변도로는 왕복 4차로인 마포구 성암로(상암DMC 첨단산업센터 삼거리~연남교사거리) 중 유일하게 왕복 2차로여서 상습정체구간으로 악명이 높았다.

당초 지상에 설치될 계획이던 경의선이 지하 설치로 변경됨에 따라 성암로 병목구간 개선공사가 진행됐다. 총 공사비 68억원을 투입, 2014년 2월 토지보상과 착공에 들어가 21개월만인 이달 27일 전 구간이 개통된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제2자유로가 개통되고 상암DMC 주변 개발이 가시화됨에 따라 일대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측된다"며 "도로 확장으로 교통량 분산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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