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전문가용 풀 HD 캠코더 시리즈 2종 출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25일 출시한 프로페셔널 풀 HD 캠코더 시리즈 'XA35'[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프로페셔널 풀 HD 캠코더 시리즈 'XA35'와 'XA30'을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XA35와 XA30은 소형 사이즈 및 경량의 바디 디자인에 전문가를 위한 성능을 탑재한 풀 HD 비디오 캠코더로 뉴스나 다큐멘터리 등 방송 콘텐츠 제작 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던 XA25와 XA20의 후속모델이다.

이번 모델에는 신개발된 HD CMOS PRO 센서가 탑재돼 고감도 이미징 처리가 가능하며, '하이라이트 우선 영상 기록 모드', '와이드 DR 모드' 등 새로운 비디오 레코딩 모드를 갖췄다.

특히 HD CMOS PRO 센서는 XA25와 XA20 대비 높은 색 분해능력과 S/N 비율(Signal to Noise ratio:신호 대 잡음 비)을 3dB로 향상시켰으며, 노이즈를 40% 가량 감소시켜 영상을 깨끗하고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DIGIC DV4 이미징 플랫폼을 장착해 어두운 실내에서도 고화질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광학 20배 줌렌즈를 탑재해 다양한 영상 표현을 돕는다.

그 외 캠코더에 새롭게 도입된 '하이라이트 우선 영상 기록 모드'와 ‘와이드 DR 모’도 지원한다.

하이라이트 우선 영상 기록 모드는 금속의 광택, 파란 하늘의 구름, 반투명 물의 그림자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와이드 DR 모드는 하이라이트 영역을 매끄럽게 압축해 약 600%의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확보할 수 있어 극도로 밝거나 어두운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출 과다와 노출 부족 현상을 최소화한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신제품 XA35와 XA30은 프로페셔널 캠코더 라인업의 신제품으로 프로가 요구하는 광학 성능과 다채로운 촬영 모드를 탑재해 영화와 방송 프로그램의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