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차관 최정호·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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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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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공석인 국토교통부 2차관에 최정호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최 신임 차관은 국토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국토부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신망이 두터워 주요 정책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전북 익산 출신의 최 신임 차관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국토부 건설산업과장, 국토부 철도정책관, 서울지방항공청장, 국토부 대변인 및 항공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또 박 대통령은 임기 만료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상민 변호사를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충암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법고시 28회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법원행정처 기획담당관,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냈다.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및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 18대 대통령직 인수위 정무분과 전문위원 등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 대변인은 이 내정자에 대해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역임해 풍부한 법률 지식을 갖춘 법조인으로 국민권익을 보호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행정을 구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오는 28일까지 현직에 있어 29일자로 권익위 부위원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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