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최 신임 차관은 국토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국토부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신망이 두터워 주요 정책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전북 익산 출신의 최 신임 차관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국토부 건설산업과장, 국토부 철도정책관, 서울지방항공청장, 국토부 대변인 및 항공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또 박 대통령은 임기 만료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상민 변호사를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충암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법고시 28회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법원행정처 기획담당관,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지냈다.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및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 18대 대통령직 인수위 정무분과 전문위원 등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 대변인은 이 내정자에 대해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역임해 풍부한 법률 지식을 갖춘 법조인으로 국민권익을 보호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행정을 구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오는 28일까지 현직에 있어 29일자로 권익위 부위원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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