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윤정수 “김숙은 완벽하고 안전한 보험 같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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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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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님과함께2’에서 출연 중인 윤정수가 가상부부 김숙이 ‘완벽하고 안전한, 보험 같은 여자’라고 밝혔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JTBC 빌딩 10층 대회의실 열린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함께2) 기자 간담회에는 성치경CP를 비롯해 출연진 김숙·윤정수, 송민서·기욤 커플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정수는 김숙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사실 매력을 찾기 힘들었다”며 웃으며 입을 뗐다. 외적 이상형이 배우 최여진이라고 밝힌 윤정수는 “하지만 외모는 외모일 뿐 편안한게 가장 중요하다”며 “김숙은 누구의 얘기도 받아 주는 매력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 “본인이 직접 망치나 공구를 사서 가구를 만드는, 본인이 돈을 버는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며 “보험 같이 완벽하고 안전한 여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윤정수는 가상결혼 프로그램 최초의 개그맨 커플이자 최초로 'No 러브‘를 외친 공식 쇼윈도 커플이다. 10여 년 간 개그계 절친한 선후배로 지내다 제작진의 계략에 넘어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새 부부사이가 됐다.

‘님과 함께2’는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 시대에 ‘결혼’만 빼고 다 해본 대한민국 대표 만혼 남녀들의 리얼한 가상결혼 생활을 통해 이 시대 남녀들의 사고를 알아보고 혼자였던 시간이 더 길었던 남녀가 함께 하면서 겪는 상황과 심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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