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보드를 타고 라운드하는 골퍼들 [사진=미국PGA 홈페이지]
라운드할 때 이동수단의 하나로 ‘골프보드’라는 것이 등장했다.
미국PGA 홈페이지(www.pga.com)가 25일 소개한데 따르면 이 이동수단은 스노보드나 스케이드보드처럼 생겼다. 네 바퀴 위에 발판을 만들어 그 위에 골퍼가 설 수 있게끔 했고, 골프백을 실을 수 있다. 골퍼들은 서핑하듯 이 보드를 타고 코스 골골샅샅으로 갈 수 있다. 물론 자동으로 움직이고 전후좌우로 방향전환을 할 수있다. 전체 무게는 50㎏정도로 기존 골프카트보다 가볍다.
골프보드는 캐디를 안쓰는 골프장에서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골퍼들이 직접 끌고 이동하는 수동카트보다 기동성 면에서 나아보인다. ‘셀프 라운드’를 도입한 골프장에서 골프비용을 낮추는 대안으로 눈여겨볼만 하겠다.
다만, 산악지대에 많이 조성된 국내 골프장에서 얼마나 유효할 지는 더 두고봐야 할 듯하다. www.golfboar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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