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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MBN 도영상 캡처]
장윤정 씨의 어머니인 육흥복 씨는 지난 4일 MBN '뉴스8'의 코너 '김주하의 진실'에서 한 김주하와의 인터뷰에서 “(장윤정으로부터)한 번도 전화도 없었고 문자도 없었다. 신혼집에 갔더니 청년들이 나오더니 욕설을 하더라. 경찰을 불렀더라 딸이. 그 경찰이 와서 내가 아무 말 못하고 집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육흥복 씨는 “지난 14일 장윤정 남동생 월급에 대해 압류가 들어왔다. 그런데 얼마 있다가 아픈 아기들에게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슬픈 비극이라 생각했다. 아마도 내가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 죄인이었나보다”고 말했다.
육흥복 씨는 “(언론사들에) 메일을 보낸 후 사람들은 나를 돈에 환장한 년, 자식의 등에 빨대를 꽂은 사람이라고 그러는데 그런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며 “이게 다 부질없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돈과 자식에 대한 이런 욕심은 다 부질없다' 라고 해서 모든 걸 다 내려놨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육흥복 씨는 언론사들에 메일을 보내고 장윤정 씨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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