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 성치경CP "윤정수, 자꾸 여자 조건 따지길래 정신 차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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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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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님과 함께2'의 성치경 CP가 "윤정수가 자꾸 여자 출연자의 조건을 따지길래 정신 차리라고 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JTBC 빌딩 10층 대회의실 열린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함께2) 기자 간담회에는 성치경CP를 비롯해 출연진 김숙·윤정수, 송민서·기욤 커플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치경CP는 윤정수-김숙 커플을 캐스팅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윤정수와는 10년 전 MBC 예능 ‘천생연분’을 함께 한 후 친하게 지내왔다”며 “최근 파산했다는 소식을 듣고 섭외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정수를 만나보니 여자 출연자를 놓고 이것저것 엄청 따지길래 정신 차리라고 했다”며 “이때 여자 출연자는 센 캐릭터로 섭외해야겠다고 느꼈고, 김숙과 송은이를 놓고 고민했는데 윤정수가 송은이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다”는 비화를 전했다.

윤정수는 “송은이와는 동갑이라 커플로 나오면 마찰이 생길까 우려했다”면서도 “그런데 더한 사람이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윤정수는 가상결혼 프로그램 최초의 개그맨 커플이자 최초로 'No 러브‘를 외친 공식 쇼윈도 커플이다. 10여년 간 개그계 절친한 선후배로 지내다 제작진의 계략에 넘어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새 부부사이가 됐다.

‘님과 함께2’는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 시대에 ‘결혼’만 빼고 다 해본 대한민국 대표 만혼 남녀들의 리얼한 가상결혼 생활을 통해 이 시대 남녀들의 사고를 알아보고 혼자였던 시간이 더 길었던 남녀가 함께 하면서 겪는 상황과 심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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