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대 중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1~20일까지 aT대국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상해 및 북경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해 145만 불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유망 수출업체 17개소가 참가했으며, 총 900만 불의 상담을 통해 조미 김, 차, 음료 등 수출 강세 품목을 중심으로 145만 불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반건시, 감말랭이를 생산하는 네이처팜, 사과 등 과일혼합 소주를 생산하는 한국애플리즈 등은 바이어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 계약이 곧 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해 박람회는 전 세계 66개국 2400여사가 참가하는 중국 최대 박람회로 평가되며, 북경 박람회는 올해로 2회 차이지만 중국최대 도시인 북경을 집중 공략할 수 있는 행사로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도는 박람회 참가는 수출상담회 및 제품전시, 시음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인 한편,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개발 수요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영숙 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이번에 연결된 바이어들로부터 실질적인 수출오더를 받고, 향후 경북 농식품 수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