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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과거 스토커에 시달려? "낯선 남자가 내 동영상 있다면서 돈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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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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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사진=엘르]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방송인 에이미의 스토커와 관련한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에이미는 과거 자신의 미니홈피에 "어느 날이었다. 한창 스토커에 시달릴 때가 있었다"로 시작되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어 "제작진의 요청에 의해 집 공개를 한 뒤 후회를 한 적이 있다. 작년에 갑자기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어떤 낯선 남자가 전화를 걸어 내 동영상이 있으니 돈을 주지 않으면 언론에 퍼트리겠다고 말했다고 한다"며 협박 사실이 있었음을 공개했다.

또 에이미는 "그로부터 한 달 동안 협박을 받았다. 나는 결코 아니었지만 엄마들의 마음이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작은 것 하나라도, 혹시 합성이라도, 연예인을 떠나 한 사람의 여자로서 엄마와 나 둘이서 매일 가슴 졸이며 무서움에 떨고 있는 게 기억이 난다"면서 "범인을 잡고, 이유를 물었다. 이유는 그냥 인터넷에 돈 있다고 나와 협박한 거라고 했다. 화가 난다기 보다 이런 현실 자체가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한편 25일 서울고법 행정6부는 에이미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출국명령 처분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항소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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