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김준수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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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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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디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JYJ 멤버이자 뮤지컬 스타 김준수가 2년 만에 다시 뮤지컬 '드라큘라' 무대에 오른다.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와 씨제스컬쳐는 2016년 1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의 주인공 역으로 김준수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을 받아온 명작으로,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함께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드라큘라'는 2014년 한국 초연 당시 김준수의 막강한 티켓 동원력에 힘입어 예매 때마다 1위를 기록하고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객석 점유율 92%를 달성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김준수는 "2016년 첫 행보로 각별한 애정이 있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출연진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드림걸즈', '왕세자실종사건' 등에서 활약한 박은석이 김준수와 함께 '드라큘라' 역에 캐스팅됐다. 아울러 드라큘라가 400년 동안 사랑한 여인 '미나' 역은 임혜영이, 드라큘라를 좇는 '반헬싱' 역은 강홍석이 맡는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2016년 1월 23일~2월 9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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