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그래핀 수요기업 협의체 발족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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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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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그래핀 기술의 조기 상용화 및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기업의 요구와 의견을 듣기 위한 '그래핀 수요기업 협의체 발족식'을 26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그래핀 연구에 10여년 이상 투자해 왔다. 그래핀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세계 1위~2위)과 충분한 수요기반(휴대폰‧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을 확보하고 있어 우리 주도의 신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부와 산업부는 지난 4월 원소재 생산, 측정·규격화, 응용제품의 전주기 통합·연계 R&D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그래핀 사업화 촉진 기술 로드맵'을 수립했다. 로드맵에 따라 그래핀 상용화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그래핀 수요기업 협의체'를 발족, 민관이 협업해 원소재 제조, 품질관리, 응용제품 개발 등 기업수요에 부합하는 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발족식에는 그래핀 기술 발전 및 시장상황과 그래핀 소재‧부품 개발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기업발표도 이뤄진다. 그래핀 소재‧부품 개발 기업과 이를 최종제품에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기업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 및 연구자는 나노기술연구협의회(02-2057-8506)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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