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봉사 통해 반성 기회 만들고 싶어"… "현실이 고통스럽고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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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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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봉사 통해 반성 기회 만들고 싶어"… "현실이 고통스럽고 당황스럽다"

방송인 에이미가 강제출국 처분 취소 소송 선고공판에서 패소한 가운데 한 매체를 통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에이미는 25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선고공판에서 "봉사와 나눔으로 더욱 큰 반성의 기회를 만들고 싶었어요. 진심입니다. 방송 복귀 같은것은 전혀 생각도 안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용서받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 기회가 없어진 듯합니다."라고 슬픔을 들러내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에이미는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자의로 한국을 떠나라'는 법원의 명령에 항소했다.

에이미는 출국명령처분취소 소송과 관련한 첫 변론기일에 참석해 "다시 법정에 선 현실이 고통스럽고 당황스럽다. 심신이 망가진 상태에서 졸피뎀을 복용했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열심히 재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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