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추수감사절 앞두고 보합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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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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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증시]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포인트(0.01%) 상승한 17,813.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7포인트(0.01%) 내린 2,088.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33포인트(0.26%) 상승한 5,116.1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거래량이 줄어 상승폭이 제한됐다. 미국증시는 26일 추수감사절로 휴장하며 '블랙프라이데이'인 27일에는 오후 1시에 거래가 마감된다.

미국 경제 지표 전망은 엇갈렸지만 다음달 4일 발표되는 고용지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과 산업업종, 기술업종, 유틸리티업종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고, 소비업종과 금융업종, 헬스케어 업종은 오름세를 보였다. 중장비업체 디어는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이익이 예상을 웃돌아 주가가 5%가량 급등했다.

휴렛패커드(HP) 주가는 전일 발표한 실적이 이익과 매출 부문에서 모두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해 13% 급락세를 나타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는 전일보다 4.65% 내린 15.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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