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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소비심리 살아났지만 경기 전망 비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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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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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은행 제공]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지만 향후 경기 전망은 어두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으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선(2003∼2014년 장기평균치)인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이라고 분석된다.

이번 소비자동향조사는 지난 12∼19일 전국 도시의 22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 2014가구가 응답했다.

항목별로 현재생활형편지수는 92, 생활형편전망지수는 100으로 지난달과 같았다. 가계수입전망지수는 101에서 102로 1포인트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지수는 108에서 110으로 2포인트 올랐다.

반면 가계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지수는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6개월 전과 비교해 현 경기 수준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지수는 79로 지난달(81)보다 2포인트 내려갔다.

6개월 후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향후경기전망지수도 89로 지난달(91)과 비교해 2포인트 낮았다. 또 이달 취업기회전망지수는 89로 전월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반면에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14로 지난달에 비해 8포인트 상승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금리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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