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2년 만에 뮤지컬 `드라큘라`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25일 뮤지컬 `드라큘라` 제작사 측은 "극 중 인물을 가장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됐다"며 최종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드라큘라 역에는 초연 무대에서 활약했던 김준수와 박은석이 더블 캐스팅 됐다.
이에 김준수는 "2016년 첫 행보로 각별한 애정이 있는 `드라큘라`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출연진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박은석은 "남다른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완벽한 무대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한편`드라큘라`는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을 받아온 명작으로,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함께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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