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기기 인기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손목에 차는 시계형태의 '웨어러블 기기'가 인기다. 

26일 옥션에 따르면 올해(1월1일∼11월22일)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기기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했다.

최근 한 달간 웨어러블 기기 판매의 80% 이상은 스마트시계와 스마트밴드 등 시계형 제품이 차지했다. 올해 옥션의 스마트밴드 제품 중에서는 중국 브랜드 샤오미(小米)가 가장 많이 팔렸다.

샤오미의 '미밴드'가 65% 점유율로 1위였으며, 미국 핏비트(fitbit)의 스마트밴드가 뒤를 이었다.

옥션 관계자는 "샤오미는 저가형 웨어러블 기기로 진입 장벽을 낮추며 인기를 모았다"며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확대되면서 업체들이 앞다퉈 기존 기기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웨어러블 기기 인기에 옥션은 27일까지 '샤오미 브랜드위크'를 진행 중이다. 

행사에서는 '미밴드1S 펄스(PULSE)'를 300대 한정 판매하며, 대용량 보조 배터리와 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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