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는 환경부 소속기관 관계자, 학계, 민간 환경운동가 등 물환경 관련 민‧관 전문가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영산강에서 해마다 반복되는 조류 발생 문제와 강 하구에 쌓이는 퇴적 오염물질(오니) 관리방안 등 수질 개선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신용식 목포해양대 교수가 영산강 수계에서의 조류 발생 특성과 현황을 주제로, 이학영 전남대 교수가 조류제거물질 현황과 제거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이후 김현우 순천대학교 교수 등 지역 전문가들이 현지 특성에 적합한 적용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환경기초조사사업 주요 성과발표와 연계해 개최하며 ‘2003~2014년 영산강·섬진강 수계 환기조사업 환경현안별 연구요약집’을 현장에서 배포할 계획이다.
이형진 국립환경과학원 영산강물환경연구소장은 “이 포럼은 물환경 연구자, 공무원,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유역 내 물환경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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