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015 준플레이오프는 3위 수원FC와 서울 이랜드 FC가 각각 3골을 주고받으며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FC는 무승부 시 연장전이나 승부차기 없이 정규라운드 상위팀이 승자가 된다는 리그 상위팀 승자의 원칙에 따라 '챌린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챌린지 플레이오프'는 2위 대구FC와 준플레이오프 승자인 수원FC의 맞대결로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대구FC는 수원FC와의 올 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2번의 홈 맞대결에서는 2패를 기록 중이다.
양 팀의 공격자원으로는 챌린지 득점왕에 오른 조나탄(대구FC)과, 챌린지 준플레이오프에서 각각 1골씩을 기록한 자파, 임성택(이상 수원FC)이 있다. 조나탄은 올 시즌 39경기에 출전에 26골을 기록하며 탁월한 골 감각을 발휘한 바 있으나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부천전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자파 역시 오늘 경기를 포함해 총 34경기에 출전하며 20득점을 기록한 특급 외국인 공격수이다. 이번 챌린지 준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한 임성택은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경남전에서 2골, 이번 준 플레이오프에서 1골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는 K리그 클래식 11위팀 부산과 오는 12월2일 수요일 오후 7시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리 팀 홈구장에서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을, 12월5일 토요일 오후 2시 K리그 클래식 11위팀인 부산의 홈구장에서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을 가진다. 승강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승리팀은 K리그 클래식, 패하는 팀은 K리그 챌린지에서 2016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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