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보육교직원 위한 힐링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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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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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북부지역 보육교직원들의 마음을 힐링(Healing)할 수 있는 여유와 휴식의 장이 마련된다.

경기도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의정부 소재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15 행복프로젝트-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콘서트는 북부지역 보육교사들의 행복감을 증진하고 보육교사로서의 긍지를 강화함으로써 아이들에게도 긍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마련한 행사로, 북부 소재 어린이집 보육교사 및 관계자 등 총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이철상 경기도 보육청소년담당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보육교사 동아리 모임 결과보고 및 발표회, 클래식 공연팀 ‘나인뮤직소사이어티’의 목관 5중주 및 성악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의 백미는 단연 나인뮤직소사이어티의 목관 5중주 및 성악 공연. 이들은 이날 ‘카르멘 환상곡(Carmen Fantasia)’, ‘여자의 마음(La donna Mobile)’, ‘모차르트의 터키 락 맘보(Mozart’s Turkey Rock Mambo)’ 등 유명 클래식을 목관 5중주로 편곡해 선사하고, 오 솔레 미오(O sole Mio),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등 대중에게 친근한 곡들을 성악을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공예홀릭 아기자기, 민들레 기행, 셀프테라피, 통사모, 힐링공방, 천사들의 하모니 등 경기도의 ‘보육교사 동아리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는 6개의 보육교직원 동아리가 그 동안의 갈고닦은 성과를 발표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힐링콘서트는 보육의 최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보육교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행복감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영유아들의 보육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보육교사 동아리 지원 사업(보육청소년담당관), ▲ 보육교사 힐링캠프(보육청소년담당관)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월 열린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 산하 재정전략회의에서는 보육교사 처우개선분야를 내년도 연정 32개 세부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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