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경기 용인 민속촌 인근에 테라스하우스 ‘용인에코릿지’가 공급된다. 아파트와 전원주택의 장점을 살린 테라스하우스는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들어서는 용인에코릿지 테라스하우스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조합원을 모집한다. 용인민속마을 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며 시공사는 동아토건이다.
이 단지는 53㎡(이하 전용면적 기준) 100가구와 70㎡ 100가구 등 2개 타입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1층은 3m폭의 테라스가 있고 최상층인 4층 세대는 테라스와 다락방이 제공되는 복층형으로 설계됐다. 2~3층은 1층과 함께 개인창고가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된다.
조합원 모집 가격이 3.3㎡당 700만원 초중반대로 서울 접근성의 입지와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 낮다. 53㎡ 1층은 1억8000만원대, 4층은 2억원 미만이다. 70㎡ 1층은 2억 2000만원 초반대, 4층은 2억 3000만원대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65%)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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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이 바로 앞에 있고, 지곡천과 남부CC도 마주보고 있어 쾌적성이 뛰어나다. 코스트코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비롯한 편의시설과 지곡초, 나곡초 나곡중, 보라고등 초중고 학교등도 가까워 생활·교육인프라도 우수하다.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차량으로 30분이면 강남에 도착한다. 10분 이내에 용인-서울간 경부고속도로 진입할 수 있으며 내년 말 신갈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5분 거리로 단축될 예정이다. 마을버스로 7분이면 분당선 상갈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광역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용인에코릿지 조합 관계자는 “분양가와 관리비 부담을 대폭 낮췄고 토지매입을 마쳐 사업 지연의 우려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573-2) 휘성빌딩 2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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