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의 춤판, 모두가 즐기는 춤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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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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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2.9. 인천시립무용단 제27회 I-Dance <인천을 빛낸 별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립무용단의 제27회 I-Dance <인천을 빛낸 별들>이 오는12월 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무대는 지역 예술인의 육성과 발전 및 무용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무용을 사랑하는 인천의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공연이다. 샛별 같은 무용꿈나무들의 무대와 무용교실을 통해 춤의 맛을 배워가는 주부들의 무대, 그리고 지역 대학의 일반부 참여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가득하다.

1부는 인천 출신 및 인천에 거주하는 무용전공 학생들 중 전국규모의 각종 무용 콩쿠르(대상, 최우수상, 금상) 및 대학콩쿠르(대상, 최우수상, 금상) 입상자를 추천, 선발하여 무대에 서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유초등부 14명, 중등부 5명, 고등부 5명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2부는 <무용교실 수료발표회>로 인천시립무용단에서 운영하는 주부무용교실 과정을 마친 수료자들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여기에 인천시립무용단의 미래가 될 신입 단원 정민서의 태평무가 더해져 더욱 다채롭고 흥겨운 축제의 한판이 될 예정이다.

인천시립무용단[1]


공연을 축하하는 개‧폐막공연은 각각 인천시립무용단의 창작 작품으로 준비되었다.

‘밤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 하에 인상주의적 몸짓을 통해 몽환적 심상을 표현한 <야행>, 선악과를 따먹은 이브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끝없이 무언가를 갈망하는 인간의 근원적 욕망을 춤으로 표현한 <이브>가 그것이다.

이는 새로운 한국 창작춤을 관객과 참가자들 앞에 선보임으로써 향후 춤의 길을 걸어갈 미래의 춤꾼들에게 하나의 지향점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을 빛낸 별들> 무대를 시작으로 지역 문화의 찬란한 별이 될 미래의 주역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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