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듀렉스는 안전한 성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콘돔이모티콘(#CondomEmoticon)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 등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콘돔이모티콘'을 달아 콘돔이모티콘 공개를 응원하는 게시물을 올리면 캠페인에 참가할 수 있다.
듀렉스는 '세계 에이즈의 날'인 12월 1일까지 전 세계 참가자 수가 100만명 이상이면 콘돔 등 성생활과 관련된 이모티콘을 공개한다. 한국인 참가자 100명에겐 콘돔을 증정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까지 콘돔은 에이즈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다.
아비쉑 추카르부티 마케팅 총괄전무는 "웹·모바일 메시지가 관계 형성과 유지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 착안해 세계 최초의 공식 성 이모티콘 등록을 추진한다"며 "이는 젊은 층 사이에서 건강한 성 담론을 이끄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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