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환경친화형 파프리카 ICT 융복합시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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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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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이 수출지향형 파프리카를 도입해 지역 농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ICT 융복합사업을 적용해 품질 향상과 증수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완주군은 파프리카를 필두로 새로운 품목 개발과 농업기술 보급을 통해 농촌활력 강화에 역점을 두는 농촌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북영농조합에 2만4072㎡ 규모의 파프리카 첨단 유리온실을 2014~2015년에 걸쳐 설치하여 작년 12월부터 파프리카를 출하하고 있다.
 

▲파프리카 농장[사진제공=완주군]


전북영농조합의 첨단 유리온실은 지열 냉난방시설을 도입, 냉난방 효율을 90% 이상 높일 수 있는 환경친화형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ICT 융복합사업을 적용해 기상을 극복하는 환경제어시설에서 재배함으로써, 과피가 두껍고 과즙이 많도록 품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15% 이상의 증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8월 정식해 지난 8일 첫 수확을 시작한 전북영농조합은 매주 2회, 10톤을 생산하는 등 내년 8월까지 총 500톤을 출하해 15억원의 조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 융·복합사업은 채소, 화훼, 특용작물 등의 재배 비닐하우스에 첨단 센싱, 모니터링, 제어 등 ICT융합 장비를 설치해 시설원예 작물 생육환경을 모바일·PC를 통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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