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곽재원)은 내달 4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지역R&D, 나라경제 살린다’라는 주제로 ‘2015년 지역 R&D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경기연구개발지원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연구개발지원단협의회는 내년 11월까지 부산 등 7개 도시에서 지역 R&D 릴레이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에서는 현재호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 대표가 ‘정부의 지역 R&D추진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발표하고, 홍사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지역 R&D생태계 변화와 새로운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이연희 경기과기원 정책연구본부장이 ‘지역 R&D활성화를 위한 연지단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한다.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박영일 이화여대 대외부총장이 좌장을 맡고, 윤현기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 위원장, 이원희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홍대순 이화여대 교수, 김영수 산업연구원 센터장, 이석래 미래창조과학부 과장이 참석해 △정부의 지역 R&D정책에 대한 성과진단 △효율적인 지역 R&D생태계 구축방안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R&D정책 연계방안 등을 모색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경기과기원 홈페이지(http://www.gstep.re.kr)나, 정책연구본부 전략기획팀(031-888-6052)으로 하면 된다.
곽재원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혁신 주체와 소통하는 중요한 자리로, 토론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 R&D정책의 역할과 고유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개발지원단은 미래부가 지역R&D전담기관 기반조성을 위해 200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 전국 15개 지자체에 지정되어 운영 중인데 경기과기원은 2010년부터 경기연지단을 전담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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