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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편의점 인프라로 '차별화된 CSV'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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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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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올해 전국 21개 물류 거점과 9200여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축한 ‘BGF 브릿지’를 통해 국가 긴급구호체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BGF리테일은 올해 초 국민안전처,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 21개 물류거점과 9200여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BGF 브릿지'를 구축했다.

물류센터에 이재민에게 지원되는 ‘재해 구호물자’ 세트를 상시 보관해 재난 발생 때 이를 즉시 수송하고, 장기 보관이 어려웠던 식품류를 초기 구호물품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물리적 한계로 재난구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도서 지역의 경우, 편의점 ‘CU(씨유)’에서 상품들을 선제적으로 공급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호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1년부터 ‘CU(씨유)’ 유니세프와 함께 점포망을 활용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모금액은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보건·위생은 물론 식수 공급과 기초교육 등 다양한 보호 사업에 쓰인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도 BGF리테일 사회 공헌활동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2010년부터 해마다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 활동과 회사 매칭을 통해 청각장애 어린이 수술비 지원 기금을 '사랑의 달팽이' 단체에 후원하고 있다. 지난 6년 동안 총 20여명의 난청 어린이들이 인공와우 수술을 받았다.

임직원과 가맹점주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를 2013년부터 푸드뱅크와 전국 각지에서 정기적으로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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