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아메리카 시빌워 크리스 에반스, 과거 스칼렛 요한슨 향해 "창녀"…무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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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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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아메리카 시빌워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사진=영화 어벤져스 스틸컷]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크리스 에반스가 스칼렛 요한슨을 향해 무례한 발언을 했다. 

과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블랙위도우'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크리스 에반스와 제레미 레너는 "매춘부'(Whore) '난잡한 여자'(SLUT)"라고 표현했다. 

이후 발언이 논란이 되자 크리스 에반스는 "유치하고 모욕적인 말로 팬들을 화나게 한 것에 대해 동의한다. 그러한 말을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며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제레미 레너 역시 "극중 캐릭터에 대한 천박한 농담이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하다. 피곤하고 지루한 프레스 투어 가운데 그저 놀리려고 했던 말이다. 의미 없는 말"이었다며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주연의 영화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는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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