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대상은 지난 2006년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소득 가정, 불우아동, 장애아동, 미혼모, 위기청소년, 노년층, 일반시민 등 대상도 광범위하다.
대상의 사회공헌 활동 근간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청정원 봉사단이다.
사내에 65개 청정원 자원봉사팀을 구성해 전국적으로 73개의 시설에서 매월 1회 3시간 이상씩 평일 근무시간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휴일을 활용하는 타 기업들과 달리 평일 근무시간의 봉사활동은 임직원들로부터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봉사활동의 능률을 높일 수 있다.
푸드뱅크 사업 또한 사회공헌 활동의 기반이다.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1998년부터 어려운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푸드뱅크 사업에 적극 참여해 연간 20억원 상당의 제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250억원 이상의 제품을 기탁했다.
저소득 가정을 위한 대표적인 활동은 연말마다 개최되는 사랑의 선물세트 제작 행사와 청정원 사랑나눔바자회,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 등이다. 특히 '사랑의 선물세트 제작' 행사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그 해 햇수만큼 특별한 선물세트를 제작해 전국의 저소득 가정과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정영섭 사회공헌팀장은 "대상의 사회공헌은 전략적이거나 트렌드를 따르기보다 지속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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