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출퇴근이 편한 직장과 주거지가 근접해 있는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일자리가 생기고 사람이 유입되는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 지역은 산업단지 종사자들로 인해 수요가 탄탄한데다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편의시설 및 교통망 확충 등으로 집값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한 직주근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직장과 가까운 곳에 주거지를 마련함으로써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수요가 받쳐주는 만큼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주거환경이 좋아서다.
실제로 정보기술, 생명공학기술, 나노기술 등 차세대 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마곡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는 잇따라 청약 마감 행진을 했다. 일례로 지난 2월 현대엔지니어링이 마곡지구에 공급한 첫 민간아파트인 '마곡 힐스테이트 마스터'의 경우 평균 27.6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경북 포항시 블루밸리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인근에 ‘힐스테이트 리버카운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리버카운티 지역주택조합’은 경북 포항시 원동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C13BL에 지하 1층, 지상 16~17층, 20개 동, 총 1,700여 가구로 공급된다. 포항시 남구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74㎡, 84㎡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동지구는 주변에 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고 자연환경과 교통이 뛰어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원동지구 주변에는 현재 운영 중인 포스코·철강 1~4단지와 구룡포 국가 산업단지, 개발 중인 약 611만여㎡ 규모의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및 광명 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다.
포항의 미래 먹거리로 분류되는 블루밸리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총생산액 23조원, 고용유발 8만명 등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 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또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편의시설 및 교통망 확충을 위해 원동지구 주변으로 포항-울산 구간 고속도로(2015년 말 예정), 포항-대구 고속도로, 국도 31호선, 지방도 929호선 확장 등 광역교통망이 더욱 편리해지게 된다.
단지 앞으로 흐르는 냉천은 생태하천 정비사업 (2017년 예정) 진행을 통해 자전거도로·산책로·테마공원·수변공원을 갖춘 명품생태공원으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고, 도보 생활권 내에는 인덕초·오천중·오천고교가, 사업지 북측에는 이마트가 위치하는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선착순으로 조합원 신청 접수 중이고, 주택전시관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1134번지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 054-24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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