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일반회계는 올해 본예산 7,670억원 보다 180억원(2.3%) 감소한 7,49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1,569억원 보다 329억원(20.9%) 증가한 1,898억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가 감소하고 특별회계가 증가한 주요 이유는 내년 1월부터 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가 신설되었기 때문이다.
일반회계를 분야별로 보면 ▸ 일반공공행정 5.2%인 390억원 ▸ 공공질서∙안전 3.8%, 283억원 ▸ 교육 0.8%, 63억원 ▸ 문화∙관광 5.2%, 389억원 ▸ 환경보호 5.4%, 404억원 ▸ 사회복지 34%, 2,550억원 ▸ 보건 1.7%, 128억원 ▸ 농림해양수산 12.9%, 964억원 ▸ 산업․중소기업 2.6%, 194억원 ▸ 수송 및 교통 8.9%, 669억원 ▸ 국토 및 지역개발 4.9%, 364억원 등이다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옥회천 재해예방사업 45억원, 내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85억원
- 교육분야에 준공을 앞둔 군산 평생학습관 건립 19억원
- 문화관광분야에 2016 도민체전 개최 25억원, 장애인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 건립 22억원
- 환경보호분야에 비위생 매립장 정비사업 76억원, 경암․금암분구 하수관거 정비공사 95억원, 경포․산북 배수구역 침수예방 하수도 정비사업 146억원, 대야 처리분구 하수관거 정비공사 91억원
- 사회복지분야에 영유아보육료 246억원, 보육돌봄서비스 93억원, 가정양육수당 65억원, 군산시 자원봉사센터 신축 20억원
- 농림해양수산분야에 무녀도 방조제 개보수공사 23억원, 쌀소득보전(맞춤형 비료 및 상토) 지원사업 44억원, 학생무상급식비 지원(초․중학교) 48억원, 수산물종합센터 권역 시설개선사업 20억원
-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미래그린상용차 연구개발사업 20억원
- 수송 및 교통 분야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267억원, 시내 농어촌버스 재정지원 93억원
-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도시재생선도사업 55억원, 불량수도관 교체 및 시설개선공사 63억원, 지방도 709호선 확포장 공사 35억원 등이다.
문동신 시장은 “무리한 재정확대보다는 재정건정성 확보를 위해 지방채 는 발행하지 않았으며, 한정된 재원으로 다양한 시민요구를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비용대비 효과 측면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안전․복지 분야부터 우선 고려하였으며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시민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심혈을 기울여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내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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