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람에게 말을 걸다’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매주 마지막주 수요일에 진행됐다.
영화는 5월 상영작인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성냥공장 소녀’를 시작으로 11월 상영작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까지 핀란드부터 한국 영화까지 다양하게 상영됐다.
장석현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소장은 “센터와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연구소와 협력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며 “이 사업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사람에게 말을 걸다’는 단순한 영화감상 프로그램이 아닌 인문학을 연계, 생각하고 토론하는 능동적인 영화 관람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주안영상미디어센터와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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