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샤오미 홍미노트3 공개, 지문인식 0.3초 · AS는 불가능...장단점 파악

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샤오미 홍미노트3 공개, 지문인식 0.3초 · AS는 불가능


샤오미(小米)가 ‘메탈’ 소재와 ‘지문인식’ 기능을 도입한 스마트폰 ‘홍미노트3’를 공개했습니다.

홍미노트3(红米Note3)는 지난 8월 출시된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노트2’의 후속작인데요. 홍미노트2는 출시된 지 3달여 만에 609만대가 판매된 바 있습니다.

홍미노트3에는 지문인식 센서와 메탈 소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인데, 샤오미 측에 따르면, 후면에 탑재된 센서는 0.3초 만에 지문을 인식한다고 합니다.

홍미노트3는 소재 탓에 다소 두꺼워졌지만, 대신 4000mAh의 강력한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또한, 5.5인치 풀HD(1920X1080) 디스플레이와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등 사양은 전작인 홍미노트2와 비슷합니다.

샤오미는 이번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한화로 16만원에서 20만원 사이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파격적인 가격을 자랑하는데요.

하지만 초반에는 물량 확보 때문에 이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또한 애프터서비스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텐데요. 홍미노트3는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이기 때문에 AS를 위해 중국으로 항공 운송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장단점 모두 고려해서 홍미노트3에 대한 구매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지난 2011년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 샤오미는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앞세워 3년 만에 중국 시장에서 1위, 세계 시장에서 삼성, 애플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샤오미 홍미노트3[사진=홍미노트3 유튜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