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로 살펴보면, 대파, 미나리·굴 등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형유통업체의 배추 가격 할인행사 등으로 다른 품목은 안정세가 유지됐다.
박연호 aT 유통정보부장은 “가을장마에 올겨울 첫눈까지 겹치면서 반입량이 부족한 일부 채소류의 일시적인 반등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주요 김장채소 및 양념류의 생산·비축량이 충분해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aT가 3차례(11월11일, 18일, 25일)에 걸쳐 조사한 올해 김장비용은 21만원~21만5000원 선으로 나타났다. aT가 발표하는 김치지수로 올해 김장비용을 살펴보면, 25일 기준 91.7을 기록했다. 이는 기준지수(평년가격) 대비 8.3p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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