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아버지요리대학은 인천지역의 근간산업인 제조, 물류업체 대표를 필두로 플로리스트, 세무사, 동물병원원장 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모여 지난 9월 16일부터 7주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요리를 배웠다.
요리를 통해 사람들 간 온기 도는 관계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지역 사회 전체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26명의 수료생들은 마음을 모아 제2기 아버지 요리대학 원우회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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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선 제2기 아버지요리대학 원우회장 장학금 1천만원 기탁 [1]](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1/26/20151126114051638770.jpg)
최호선 제2기 아버지요리대학 원우회장 장학금 1천만원 기탁 [1]
최호선 대표는 “아버지 요리대학이라는 어찌 보면 작은 단위에서 맺어진 인연을 통해서 공동체를 위해 보다 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인천지역 사회를 위한 생산적인 일을 도모하고자 한 취지의 시작을 인천재능대 학생들과 함께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학교는 최호선 대표가 기탁한 장학금 1천만원과 제2기 아버지요리대학 원우회가 기증한 1천만원으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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