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 26일 ‘파출소가 돌아왔다 시즌Ⅲ’사업의 일환으로 사진교실 ‘카메라로 세상보기’를 운영 중이다.
이달 초부터 당동기쁨지역아동센터와 군포시 드림스타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사진교실은 청소년들이 파출소를 거점으로 주변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군포지역 곳곳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으로 유명한 임효례 작가가 진행하는 이번 사진교실에서는 사진과 카메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강의와 사진촬영 실습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 내달 9~16일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인터뷰하고 촬영한 사진 작품들을 모아 산본파출소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전시할 계획이어서 우리 이웃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사진을 통해 우리 이웃들과 만나 소통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사진으로 전하는 우리 이웃들의 삶 이야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