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러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는 건전한 업체들도 늘고 있어 화제다. 그 중에서도 100% 보험가입으로 유명한 ‘트리플렌트카’는 늘어나고 있는 피해 고객들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전연령렌트카를 이용하는 10대 고객들의 주 피해사례는 사고 시 차량수리비가 보장된 '자차보험 미가입' 피해다. 차량 이용 시 불가피하게 사고가 난 경우, 누군가가 차량에 손상을 입혔거나 흠집이 난 경우, 자차보험 미가입자들은 꼼짝없이 수리비를 물어내야 한다. 또한 렌터카 업체들이 조작된 견적서를 고객에게 청구, 수리비를 과다청구하는 사기유형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자차보험은 사고가 났을 때 자기차량의 수리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으로,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그 수리비를 모두 렌터카를 빌린 소비자가 물게 된다. 전연령 렌터카를 빌리는 주 고객층인 만 19세부터 21세의 어린 학생들은 보험 약관이나 사고 처리 방법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차량 흠집으로 인한 피해 고객 대비도 철저하다. 렌터카 반납 시 차량에 흠집이 있다는 이유로 거액의 수리비를 물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흠집이 언제 생겨났는지 확실치 않지만 결과적으로 고객이 부담해야 되는 부분이다. 차량 인도 시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는 고객들은 울며겨자먹기로 수리비를 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트리플렌터카 관계자는 "사전에 이러한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 인도 시 꼼꼼하게 외관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또 계약서에 흠집을 미리 표시해 고객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렌터카는 기본적으로 '나의 물건'이 아닌 만큼 이용 전 고객 스스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고객님들이 마음놓고 렌터카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20여개의 렌터카영업소를 운영 중인 트리플렌트카는 렌터카창업자도 모집 중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트리플렌트카.kr)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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