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2015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마지막 대회인 ‘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2500만엔) 첫날 중위권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인지는 26일 일본 미야자키의 미야자키CC(파72·길이644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5개를 쏟아내며 2오버파 74타를 쳤다.
전인지는 올해 JLPGA투어 메이저대회에 두 차례 출전해 모두 우승했다. 전인지는 세계랭킹 9위로 이 대회 출전선수 가운데 가장 높다.
전인지는 2,6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7번홀 보기로 주춤한 그는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리더보드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그러나 갑작스런 난조를 보이며 12,13,15,18번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적어냈다.
신지애는 15번홀까지 4언더파(버디5 보기1)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이보미는 13번홀까지 이븐파를 기록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