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생산기술원장을 맡고 있는 홍순국 전무가 26일 LG전자 사장으로 두 단계 발탁 승진했다.
신성장사업인 에너지와 자동차부품 분야의 장비기술 개발로 수주 확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홍 신임 사장은 신설된 소재·생산기술원장을 맡게 된다.
홍 신임 사장은 1988년 금성사 생산기술센터로 입사해 정밀가공 분야 핵심 장비의 국산화 및 신공법 개발을 주도해왔다. 2010년 금형기술센터 설립에 기여해 스마트폰 케이스, 냉장고 및 에어컨 외관 경쟁력을 강화했다.
그는 지난해 생산기술원장 부임 이후 LG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자동차부품 사업 강화를 위한 부품 소형화 및 경량화 기술 개발을 주도, LG전자·LG디스플레이·LG화학의 자동차부품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재·생산기술원은 그룹 내 소재, 장비 등 기반기술 역량 강화 역할을 맡게 된다.
[홍순국 LG전자 신임 사장 (소재·생산기술원장) 약력]
▲ 출생연도
- 1960년생
▲ 학력
- 전북대학교 금속공학 학사
- 전북대학교 재료금속공학 석사
- 부산대학교 금속공학 박사
▲ 현재 직책
- LG전자 생산기술원장(전무)
▲ 주요경력
- 1988년 금성사 생산기술센터 입사
- 2004년 LG전자 생산기술센터 가공기술실장 (상무)
- 2010년 LG전자 생산기술원장
- 2011년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전무)
- 2011년 12월 LG전자 COO 생산기술원 제품혁신그룹장
- 2012년 LG전자 생산기술원 장비그룹장
- 2014년 12월 LG전자 생산기술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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