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메르스·강정호·복면가왕 등…'올해의 검색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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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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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한해 달군 화제의 검색어 순위 1위는 "메르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에서 올 한해 가장 많이 찾아본 검색어 순위를 26일 발표했다.

올해의 검색어는 올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다음’과 ‘카카오’의 검색 서비스를 분석한 결과로 ‘영화’부터 ‘인물’ ‘방송’ ‘사건’ ‘신규’ ‘최다’까지 모두 6개의 카테고리를 통해 주제별 검색어 순위를 확인했다.

올해 이용자들에게 가장 화제가 됐던 검색어는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던 ‘메르스’가 차지했다.

국내에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나오고,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확산됨에 따라 ‘메르스 증상’ ‘메르스 예방법’ 등 관련 정보에 대한 검색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메르스’는 올해의 ‘신규 검색어’와 ‘사건 검색어’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화제의 인물로는 미국 메이저리그 올해의 신인왕 3위를 차지한 ‘강정호’ 선수가 차지했다. 데뷔 첫해인 올 시즌 12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이라는 좋은 기록을 거둔 강 선수에 대한 높은 관심이 검색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방송에서는 지난해인 경우 '별에서 온 그대' '기황후' 등 드라마가 강세를 보였다면, 올해는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방송 관련 화제의 검색어 Top 10 중 절반 이상이 예능 프로그램인 것으로 집계됐다.

‘복면가왕’이 1위를,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쿡방 열풍에 힘입어 ‘집밥 백선생’이 방송 부문 7위를, 백주부 ‘백종원’은 신규 키워드 부문 3위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영화 부문에서는 '암살' '연평해전' '사도' 등이 검색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블록버스터 사상 최초로 한국 촬영을 진행해 큰 화제를 모았던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7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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