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공공관정 활용 가뭄대응 합동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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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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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 지하수관정 시설개선으로 가뭄발생시 비상용수로 활용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국토교통부와 K-water(사장 최계운)는 상주시를 대상으로 시행한 ‘가뭄대비 나눔지하수사업’을 금년 11월 완료하고, 상주시와 합동으로 26일 상주초등학교에서 공공관정을 활용해 물부족 마을에 지하수를 운반·공급하는 가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나눔지하수사업은 공공지하수관정(공공관정)의 관리현황을 조사 및 지하수 지원계획도를 작성해 비상용수공급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 정비가 시급한 노후관정은 공내청소, 펌프교체, 상부보호공 설치, 비상급수전 설치 등 시설개선으로 가뭄시 비상용수 확보가 가능토록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 가뭄우려 및 가뭄취약 6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되며, 경북도는 17개 시·군이 사업해당 지역으로 현재 상주, 안동 등을 포함해 5개 지역에 시행·완료했다.

상주시에는 현장조사 결과 556개 공공관정에 대한 DB를 구축했으며 관정 공내청소 13개소, 수중모터 펌프교체 4개소, 상부보호공 설치 8개소, 비상급수전 설치 8개소 등 총 2억 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나눔지하수사업을 통해 상주시를 포함한 도내 물부족 지역의 용수공급능력을 향상시키고, 가뭄 발생시 비상용수로 활용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생활용수 이용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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